북큐브
혼자 하는 글쓰기
도서출판 탐탐일가
이문연
2017-05-16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저자 스스로 글쓰기 워크샵을 만들어 혼자 진행했다. 큰 주제 아래 자신의 에피소드들을 써보는 형식이다. 어떤 주제엔 두어 개의 에피소드들이, 어떤 주제엔 하나의 에피소드들이 진열(?)되어 있다. 억지로 숫자를 맞출 필요는 없었다. 일단 쓰는 게 중요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에피소드 중심으로(그게 가장 쉽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작업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잊고 지냈던 지난 날의 희노애락들을 소환하다보면 현재의 내가 가야할 길을 알게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꼭 여럿이서 해야하는 건 아니다. 혼자 하는 글쓰기로도 충분하다.
사소한 일상도 자세히 보면 희로애락이 담겨있다. 얼마나 그 희로애락이 강렬했으면 ‘인간극장’이란 프로그램이 오래도록 사랑을 받고 있을까. 사람의 일상은 닮아 보이지만 실은 서로 다르다. 하지만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사소로운 것’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다름을 보자. 나의 에피소드는 다른 이에게 위로가 되고, 웃음이 되고, 용기가 될 수 있다. 목차만 봐도 벌써 몇 개의 에피소드가 떠오른다. 얼마나 많은 밥을 먹어왔고, 얼마나 많은 옷을 입어왔고 형제자매들과 얼마나 많은 부대낌이 있었던가. 흘려보내지 말고 적어보자. 적어도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옷을 통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스타일 코치. 책 ?스타일, 인문학을 입다? 저자. 정작 자신은 옷보다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에 더 관심이 있고, 사람 만나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것을 더 좋아하는 내성적 크리에이터. 행복한 옷입기 연구소를 통해 스타일링 교육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기만족을 위한 칼럼, 웹툰, 팟캐스트를 생산(?)해내고 있다. 블로그: http://stylecoach.kr 행복한 옷입기 연구소 http://cafe.naver.com/awesomeact 스타일 메일상담 : ansyd@naver.com
1. 밥
2. 옷
3. 잠
4. 술
5. 운동
6. 알바
7. 화장
8. 형제자매
9. 요리
10. 대중교통